김제시,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김제시,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 한유승
  • 승인 2021.12.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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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최근 장사시설에 대한 지역수급계획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4일 열린 보고회에서는  (사)늘푸른장사문화원 신산철 원장이 ▲지난 10월 실시한 장사시설에 대한 김제시민 인식조사 분석 결과 ▲장사시설 유형별 수급 추계 ▲국내외 사례 ▲입지선정을 위한 지역내 공동묘지 재개발방안에 대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묘지(매장)설치 희망자의 거리제한 규정에 따른 범법(犯法) 행위 대안으로 ‘법률에 의한 획일적 거리제한을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 지자체 조례로 위임’ 하는 장사등에 관한 법률 개정 검토 필요성과 입지 선정시 갈등관리에 관한 프로세스를 설명함으로써 님비현상을 보다 순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다.

한편 장사시설에 대한 김제시민 인식조사에서 장례방법은 화장(85.8%)이 단연 높게 나타났으며 그 사유로는 자식에게 부담주기 싫음(43.4%), 묘지관리 어려움(32.8), 사후(死後)에 대한 관리부담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화장 후 유골처리 방법은 봉안당(41.7%), 자연장(40.5%), 산골(9.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장사시설 수급계획 보고회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지방자치단체가 5년 마다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도록 돼 있어 실시하게 됐다.

김제시는 2022년 ‘친자연적인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읍면동 순회 설명회’를 시작으로 친자연적 공설 장사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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