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올해 1월부터 주민들의 교통편익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도로수해복구 사업 및 유지관리사업 등 일제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14일 순창군에 따르면 올해 도로분야 수해복구 사업으로 37개소에 12억원을 투자해 수해복구사업을 조기 완료했다.
지역내 지방도 등 274개 노선, 838km 구간에 10억원을 투자해 파손·변형된 도로의 노면을 덧씌우고 차선 도색 등의 작업이 이뤄졌다.
또한 여름철 집중 호우 대비 배수불량 시설 정비, 상습 낙석지역 점검, 도로 안전시설 및 이정표 정비 등 도로안전 시설물에 대한 종합적인 보수 및 정비를 실시했다.
특히 순창읍 경천변에 위치한 인도 겸 산책로 정비를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했다는 부분에 대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겨울철 동절기 기간 중 근무조 및 긴급 도로제설반을 운영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 표 건설과장은 “연중 도로를 수시 보수해 도로 및 보행환경 개선에 노력하는 한편, 주민안전을 위해 최근 순창군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까지 제정했다”고 말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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