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내 708개 공공기관에 대한 2021년도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를 측정한 종합청렴도를 지난 9일 발표했다.
김제시 청렴도는 8.29점으로 전국 시 평균인 7.96점을 훌쩍 웃돌았고, 청렴도 조사대상인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시 단위 75개 자치단체 중 2등급을 받은 30개 자치단체에 포함됐다.
이번 청렴도 결과를 들여다보면 외부청렴도 지표 중 공사관리 및 감독에서 전년 대비 0.22점 상승한 9.45점을 받았다.
내부청렴도 지표 중 인사업무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3년 연속 10점 만점을 받아 부정청탁 없는 인사정의가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선 7기 출범 후 직원들과 함께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라는 가치를 목표로 김제시 경제도약과 발전을 위해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고, 정의를 바로 세우고자 노력한 결과,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바닥권에 있던 청렴도를 전국 상위 그룹에 올려놓을 수 있게 됐다.
박준배 시장은 “청렴도 향상에 적극 노력해주신 공무원 및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정의로운 김제시의 발전과 청렴도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김제시민이 부여한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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