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이택라이스센터(대표 김왕배)는 9일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제시 드림스타트팀에 백미 1,000㎏(3,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후원된 쌀은 소외아동 100세대에게 각 10㎏씩 전달될 예정이다.
김제 이택영농조합 김왕배 대표는 2014년부터 교월동 김장김치 후원, 신풍동 주거취약가구 집수리사업 300만원 후원, 신풍동 쌀 50포 기탁, 전북도인재육성재단에 3,000만원 기탁 등 매년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에게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김왕배 대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여러 사회공헌활동으로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다. 추운 겨울을 맞이하게 될 드림스타트의 어렵고 힘든 아동들이 따뜻한 쌀로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소연숙 김제시 여성가족과장은 “소외아동 100가정에게 사랑의 쌀을 지원해 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 겨울 힘들게 보낼 한부모 .조손 . 장애인가정 등 지원이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택라이스센터는 지난 2002년 이택영농조합 법인으로 출발해 2011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매년 전국 최우수 고품질 쌀 브랜드로 선정됐다.
특히 '방아찧는 날' 골드 제품은 4년 연속 우수 브랜드로 선정돼 2021년에도 전북우수브랜드 쌀 1위를 차지하는 등 최우수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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