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0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정읍시 샘골시장을 5일 방문해 민심을 청취했다.
이날 샘골시장에는 이 후보를 보기 위해 찾은 수많은 인파들로 북적였다. 이 후보는 “동학의 발생지 정읍은 약한 자들을 부축하고 강자들의 횡포를 억제시켜서 모두가 함께 사는 대동세상을 만들려 목숨 걸고 민중이 떨쳐 일어난 첫 출발지이다”고 했다.
이어 이 후보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이 나라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으로 모든 정치는 반드시 국민을 향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거를 향해 복수하는 대통령보다 국민이 잘 살수 있게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이 힘들때는 앞장서서 헤쳐 나가고 국민이 즐거울때는 옆에서 박수치며 서 있겠다”며 “지금은 중요한 시기로 과거와 미래의 갈림길에 서 있다. 전직 검사들로 만들어진 온갖 세력이 군사정권시절처럼 검찰국가정권을 만들려한다.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국력을 사용하는 국민의 정권,국가의 권력으로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쓰여질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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