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행안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평가’ 등급 2단계 ‘상승’
정읍시, 행안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평가’ 등급 2단계 ‘상승’
  • 하재훈
  • 승인 2021.12.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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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평가’에 지난 2020년 재정분석 평가 ‘라’등급에서 2021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평가 결과‘나’등급으로 2단계 상향평가를 받았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매년 전년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전국 자치단체의 재정 현황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행안부가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13개 주요 지표를 인구·재정 여건이 유사한 자치단체를 14개 유형으로 분류해 분석·평가한다.

올해는 17개 광역시·도를 포함한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시는 13개 지표 중 7개 지표에서 우수 평가를 받으며 종합평가 ‘나’등급을 받았다.

재정건전성 분야에서는 관리 채무 비율, 통합 유동부채비율 2개 지표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고, 재정 효율성 분야에서는 체납액 관리 비율, 지방보조금 비율, 출자 출연 전출금 비율 3개 지표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방세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합동 징수팀 운영과 지역 외 체납자 일제 출장 징수 등을 통한 적극적인 체납관리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통해 예산편성부터 성과평가까지 보조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가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

재정 계획성 분야는 자치단체 재정 운영에 대한 계획 능력을 판단하는 지표로 중기재정계획 반영비율과 세수 오차 비율 2개 지표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류태영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재정분석 결과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축소된 사업을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으로 조정해 지속적으로 예산·집행관리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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