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 "정부·공공기관·기업체 재택근무 권장하라"
이용호 의원 "정부·공공기관·기업체 재택근무 권장하라"
  • 고주영
  • 승인 2021.12.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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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 위협 진행 중, 정부가 선제적으로 재택근무 방침(안) 제시해야"

국회 이용호 의원(무소속, 남원·임실·순창)은 1일 “오늘 0시 기준 일일 확진자 5천명·오미크론 확산 위협 속에서, 방역 당국은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재택근무 활용방침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 의견 수렴 과정이 필요한 의사결정은 그대로 병행 추진하되, 당장 시행할 수 있는 예방책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국민들께 말씀드리고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일주일 사이 일선 병원에서는 환자 폭증과 병상 부족으로 한계에 다다랐다는 호소마저 나오고 있고, 설상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의심환자가 나타나는 등 방역 당국의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는 중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신규 확진자 확산세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위협이 가중되고 있는 지금, 방역 당국은 사적 모임 제한에 대한 결론도 내지 못하고 특별방역대책 시행시기도 정하지 못한 채 그저 대국민 백신 접종만 권유하고 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상황은 백신접종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일상 생활에서 국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사람 간 접촉을 줄이는 방법을 적극 권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가령 화상회의, 불필요한 모임 자제 등 여러 방안 중에서, 우선 재택근무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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