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흥‧안호영 의원,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김수흥‧안호영 의원,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 고주영
  • 승인 2021.11.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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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 2년, 안 의원 6년 연속 선정…정책통 면모 돋보여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시갑)이 2년 연속,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은 6년 연속으로 민주당이 선정한 제21대 국회 2021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먼저 김수흥 의원은 2021년 국정감사에서 수도권 과밀현상 등 양극화와 지방소멸 문제의 시급성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균형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 의원은 전북의 수출입 물량이 전국대비 1%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과 한국은행이 조사·발표한 경제력지수에서 전북이 최하위를 기록했다는 점도 국정감사를 통해 지적하며 지역의 고른 발전을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여기에 그는 이번 국감에서 제도개선 사항 120건을 발굴·제시하면서 정책과 민생을 충분히 살핀 국감활동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발전에 힘써 달라는 익산시민을 비롯한 전북도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낙후된 전북, 익산의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안호영 의원도 이날 6년 연속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등 잇따른 수상 소식을 전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12일 환경안전포커스에서 시상하는 환경안전대상(국회 의정부문) 수상에 지난 17일 머니투데이the300 ‘2021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당에서 선정하는‘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은 20대 국회 임기4년간 매해 선정된 데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2년을 더하면 6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안 의원은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로서 삼성전자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실적이 업계 최하위임을 지적해 삼성전자가 국민 앞에 저감설비 확충을 약속토록 하는 등 환경 현안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고용노동부 대상 국정감사에서도 화천대유 취업규칙을 분석,곽상도 전 의원 아들에게 지급된 퇴직금50억원이 목적성이 있는 불법자금이었음을 입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안 의원은 “환노위 활동이 곧 국민 삶의 개선이라는 믿음으로 매진한 덕에 큰 상들을 받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과 안전하고 공정한 노동환경 조성 등 환경노동 분야 현안 해결을 위해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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