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오승영, 민간위원장 박영현)가 30일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21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을 펼쳤다.
진봉면에 따르면 저소득 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70세대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하고, 난방 시설을 점검하는 등 동절기 대비 어려운 이웃들이 한파에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현 위원장은 “매번 반찬 봉사 때마다 좋은 재료들로 영양가 있는 반찬을 만들기 위해 위원님들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겨울 건강하게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승영 진봉면장은 “추워진 날씨에도 매월 지역주민을 살피는 나눔 봉사에 최선을 다해 참여해주시는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협의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진봉면의 ‘건강 지수’와 ‘사랑 지수’ 모두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월 실시하는 ‘사랑의 밑반찬 사업’뿐만 아니라 수급자, 차상위 및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며 적극적인 복지안전망 구축 및 지원체계 마련에 힘쓰고 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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