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청년 공동선대위원장에 서난이 전주시의원 선임
與 청년 공동선대위원장에 서난이 전주시의원 선임
  • 고주영
  • 승인 2021.11.25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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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삶에 숨통 터줄 다이너마이트 되겠다"
민주당꼰대짓그만해·남혐여혐둘다싫어委 설치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청년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서난이 전주시의원과 권지웅 전 청년대변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청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서난이 전북 전주시의원과 권지웅 전 청년대변인을 발탁됐다.

이동학 청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당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청년 선대위는 서난이·권지웅 공동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선대위 대변인에 홍서윤 청년대변인, 전략 담당으로 장철민 의원이 포진하는 등 2030 청년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서난이 전주시의원은 8년차 지방의원으로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로 입성해 전주시 지역구에서 재선해 예결위원장과 복지환경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한 지역 청년 정치 리더다.

권지웅 전 대변인은 민달팽이유니온 등 청년 세입자 주거 관련 사회운동에 천착해온 청년운동가로,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22번을 받고 당 청년대변인을 지냈다. 지난 경선에선 이재명 캠프에서 수석부대변인을 지냈다.

앞으로 청년 선대위 내에는 ▲민주당 꼰대짓 그만해 위원회 ▲남혐여혐 둘다 싫어 위원회 등 2개 조직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서 선대위원장은 "어떤 멋있는 수사와 표현으로 포장하기 보다는 어두운 터널을 뚫고 나가기 위해 던지는 다이너마이트처럼 청년의 삶에 숨통을 터줄 다이너마이트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권 위원장은 "거대한 혐오를 깨는 다이너마이트가 필요하다. 다이너마이트 선대위는 '남혐 여혐 둘다 싫어 위원회'를 만들어 혐오에 가려진 구체적 삶의 어려움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존의 관성을 깨는 다이너마이트, 창조를 위한 다이너마이트로 청년의 삶에 다가가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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