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퍼펙트 파이터스 야구단, 제14회 정읍시장기 야구대회 우승
정읍 퍼펙트 파이터스 야구단, 제14회 정읍시장기 야구대회 우승
  • 하재훈
  • 승인 2021.11.22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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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퍼펙트 파이터스(감독 윤용환) 야구단이 제14회 정읍시장기 야구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정읍시 야구협회는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제 14회 정읍시장기 야구대회를 영파야구장에서 개최했으며, 21일 준결승과 결승 시상식을 진행했다.

21일 준결승에는 8강전에서 경기를 이기고 올라온 신성페인트(감독 안승호), 최강 퍼펙트 야구단, 레드블스(감독 이광표)야구단, 메이플즈(감독 박종훈) 야구단이 승부를 겨뤘다.

결승전을 방불케한 준결승전에서는 1,2회 8대 1 스코어로 다량 득점하며, 신성페인트의 결승 진출이 예상됐으나, 3,4회 퍼펙트 선발 정성우 투수의 역투와 백종천 선수의 홈런, 고정현 선수의 끝내기 내야 희생안타로 1점을 추가하며, 9대 8로 역전승을 거두어 결승에 올랐다.

정읍교도소 교도관으로 구성된 메이플즈 야구단 또한 조직적인 노련미로 레드블스 팀을 가볍게 제치고 결승전에 올라와 7회까지 박빙의 경기가 전개됐다.

메이플스 이정훈 선수의 솔로 홈런에도 불구, 큰 경기 경험이 많은 퍼펙트 야구단이 조직적인 팀웍 메이플즈 야구단을 11대 9로 이기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식에는 대회장인 유진섭 시장이 참석해 시상했으며, 순위 수상으로 우승 퍼펙트 야구단, 준우승 메이플즈 야구단, 3위 레드블스 야구단, 신성페인트 야구단이 수상했다.

개인시상으로 감독상에 윤용환 감독, 최우수선수상에 정성우 선수, 우수선수상에 김종민 선수가 시상했다.

유진섭 시장은 “우승한 팀에게 축하와 아쉬운 준우승팀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야구의 열정처럼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임한다면 불가능한 일이 없을 것이다. 부상자없이 대회가 끝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재훈 협회장은 “올 한해 코로나19로 긴장된 생활속에서도 큰 부상자없이 모든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며 “언제나 야구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는 정읍시,정읍시체육회,정읍농협,광역매립장주민협의체 관계자분들의 수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제14회 정읍시장기 야구대회를 끝으로 2021년 공식 야구대회를 마무리했다.

/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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