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행감서 민선7기 공약사업 집중 질의
김제시의회, 행감서 민선7기 공약사업 집중 질의
  • 한유승
  • 승인 2021.11.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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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오상민)는 22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획감사실, 경제진흥과, 투자유치과, 주민복지과, 여성가족과, 교통행정과 6개 부서를 대상으로 소관 업무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며 불합리한 행정과 관행에 대해 질타했다.

먼저 오상민 의원은 주민참여예산과 관련 “주민생활과 밀접한 여러 분야에 예산이 쓰여야하지만 위원회의 대다수가 농업인”이라며 “다원화된 사회에 맞게 다양한 직업군으로 위원회가 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서백현 의원은 현재 조성 중인 자연휴양림과 관련 “자연휴양림은 자연에서 힐링하기 위해 오는 곳인데 현재 휴양림 입구에 고압선이 위치해있다”며 “휴양림 장소로 적절하지 않으니 시민의 건강을 위해 중단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승일 의원은 김제청년공간 ‘이다’에 대해 “특정 몇 명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인식하는 부분이 아쉽다”며 “이다가 김제시 청년의 중간조직 역할로써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힘써줄 것”을 촉구했다.

박두기 의원은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기업 유치에 많은 심혈을 기울이는데 김제에 들어온 업체들의 많은 수익 창출을 했으면 한다”며 “집행부부터 지역내 기업의 물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해 기업을 보호할 수 있도록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철 의원은 지역내 경로당 유류비 지원과 관련 “경로당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태양광을 설치 및 이용해 전기나 보일러보다 예산 절감에 효과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지원해 줄 것”을 제안했다.

정형철 의원은 진행형친환경제초로봇개발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시제품이 생산되면 인공지능을 포함하고 현장에서 적용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주길 바란다”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연구투자에 집중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자 의원(마선거구)은 김제 내 발달장애인을 위해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증설하거나 기관을 늘려서 발달장애인들이 새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고 보호자도 함께 케어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주택 의원은 “대대적으로 홍보 중인 지역경제성장률 8.93%는 용역 결과와 다른 부분이 많다”며 “시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보도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공신력 있는 자료가 나올 수 있도록 힘 써달라”고 말했다.

이정자 의원은 “승강장을 설치하는 경우 행정 의견뿐만 아니라 택시나 버스기사님들의 의견까지 반영해 설치해야 추후 리모델링 등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시민 편의를 위해 예산을 제대로 반영해 설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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