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역 내 거주 장애인 및 재활을 요하는 거동이 불편한 군민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재활기구 무료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8일 순창군에 따르면 재활보조기기 무료대여 서비스는 지역사회 장애인의 재활촉진 및 사회 복귀를 위해 추진된다.
장애인이거나 질병과 사고 등으로 장애를 입어 일시적으로 활동이 불편한 상태에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대여한다.
재활보조기기 품목은 휠체어, U자형 보행기, 교대부양 매트리스 3종 12점이다. 3개월 간 대여가 가능하고(1회 3개월 연장가능), 대기 이용자가 없을 경우 최대 6개월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를 하고자 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 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를 방문해 구비된 ‘기구대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대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정에서 방치돼 있는 재활기기를 보건의료원에 기증하면 재가 장애인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만큼, 집에서 활용하지 않는 재활기기 기증을 위해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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