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4분기 경상보조금 민주 52억·국힘 46억
중앙선관위, 4분기 경상보조금 민주 52억·국힘 46억
  • 고주영
  • 승인 2021.11.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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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5억, 8개 정당 지급…민생당도 2억3천만원 지급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4분기 경상보조금 115억7000여만원을 8개 정당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4분기 정당 경상보조금은 총 115억 7천만원으로, 169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은 52억5309만원, 103석인 국민의힘은 46억3606만원을 지급받게 됐다.

정의당(6석)은 7억6905만원, 국민의당(3석) 3억4116만원, 열린민주당(3석) 3억2373만원, 기본소득당(1석) 808만원, 시대전환(1석) 788만원이 지급됐다.

지난 총선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해 원외정당인 민생당도 21대 총선 기준 국회의원선거 득표율이 2%이상인 정당에 해당돼 보조금 총액의 2%인 2억3141만원을 지급받게 됐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경상보조금은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균등배분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 의석인 정당에 총액의 5%를 배분한다.

의석이 없거나 5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이라도 최근 선거의 득표수 비율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총액의 2%를 배분받을 수 있다.

위 기준에 따라 배분 후 남은 잔여분 중 절반은 국회의원을 가진 정당에 의석수 비율로, 나머지 절반은 21대 총선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해 지급한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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