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김제형 청년정책 비전 제시
김제시, 김제형 청년정책 비전 제시
  • 한유승
  • 승인 2021.11.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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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와 김제청년공간 E :DA(이다)(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청년이 원하는 청년정책 발굴에 적극 나섰다. 

15일 김제시에 따르면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들의 시선에서 직접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청년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청년들의 시각에서 기존 정책의 아쉬운 점과 개선사항을 통해 청년이 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직접 발굴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정책을 제안한 모든 청년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투표를 통해 심사를 진행하고, 최종 수상작(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농촌청년 유입 및 유지 방안과 청년야식로드 조성’을 제안한 ‘동행’팀이 선정됐다.

동행 팀은 이번 대회에서 ▲미식간담회 서포터즈 및 온라인 미디어팀 구성을 통한 청년 심야 미식간담회를 개최해 청년과 청년, 청년과 농촌이 함께할 수 있는 교류의 장 조성 ▲귀농청년 멘토·멘티 시스템 구축 ▲빈 농가 주택 임대 사업 등을 제안해 청년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우수상은‘김제 청년학교(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안한 김제사랑 팀이, 장려상은 ‘청년활동가&마을활동가 양성’을 제안한 김제를구해조 팀이 수상했다.

그 외에도 깐부 팀의 ‘청년 문화공간 조성’, 요람에서 무덤까지 팀의 ‘생애주기별청년정책제안’ 등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우수한 정책이 제안됐다.

박준배 시장은 “청년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열정과 의지가 대단하다"며 "오늘 제안된 아이디어가 김제형 청년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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