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김장철을 맞아 일시적으로 다량 배출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김장철 쓰레기 집중처리기간'을 운영키로 했다.
군은 이 기간동안 김장재료를 다듬거나 김장 과정에서 나온 배추 및 무 등 각종 김장 쓰레기를 집중 수거한다.
배출방법은 김장재료를 다듬으면서 나온 흙이나 이물질이 묻은 김장 쓰레기는 일반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장소에 배출하고 김장재료를 물로 씻거나 소금물에 절이는 등 김장 과정에서 나오는 쓰레기는 기존 음식물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일반종량제봉투에 배출 시 다른 음식물 쓰레기와 섞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김장재료를 다듬으면서 나온 관련 부산물 외의 음식물쓰레기 혼합배출 또는 무단배출은 과태료 부과의 대상이 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김장철 주민불편을 덜기 위한 한시적인 대책인 만큼, 배출요령을 꼼꼼히 확인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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