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순창군, 농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1.11.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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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업인의날 행사 추진위원회(회장 권오선)는 10일 향토회관에서 ‘제26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신용균 순창군의회의장, 지역 내 사회단체장 등 90여명이 참석해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마련됐으며, 1996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올해로 26해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해 행사를 개최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감안해 식전공연, 전통놀이 경연대회, 노래자랑 등의 부대행사는 열리지 못했다.

이날 김형준 전 순창군농촌지도자회 회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으며, 11개 각 읍면을 대표해 농민들이 순창군수 표창패를 받았다.

황숙주 군수는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농업인의 날 행사를 축하드린다"면서 “인구 감소와 청년인구 유출 등 지역 성장동력이 사라지고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20~30대 청년농업인이 지역의 주축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도 순창군이 더욱 노럭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오선 회장은 “국민의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긍지를 가지고 국민들의 안전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성숙된 공동체 의식으로 행복한 순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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