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줄포면 작은목욕탕 10일 준공식
부안군 줄포면 작은목욕탕 10일 준공식
  • 황인봉
  • 승인 2021.11.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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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억원 들여 지난해 2월 착공해 10일 준공
-지역주민들 운영시간에 불만
부안 줄포작은목욕탕

부안군 줄포면 작은목욕탕 준공식이 10일 오전 11시 열린다.

9일 부안군 줄포면에 따르면 부지면적(718㎡=217평)에 지상 1층(연면적 249.15㎡=75평) 규모의 작은목욕탕 준공식을 갖는다.

줄포면 작은목욕탕은 사업비 11억원을 들여 지난해 2월 착공해 지난달 완공됐다. 규모는 남탕 25평, 여탕 25평, 기계실 10평, 사무실 4평, 홀 4평으로 설계돼 있다.

운영시간은 부안군 목욕탕 운영조례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휴무한다.

요금은 지역주민 3000원, 65세이상 2000원, 장애인, 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 1000원이다.

한편 줄포주민 A씨는 "줄포는 주민들 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관계로 새벽이나 늦은 오후에 목욕을 주로 하는데, 조례에 묶여 한정적인 시간대에만 목욕탕을 운영하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줄포면사무소 관계자는 "운영시간과 요금은 부안군 조례에 따라 정해진 것이어서 향후 조례개정을 통해 운영시간 조절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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