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줄포 고부이씨집의공파사직공회, 면지 협찬금 400만원 후원
부안 줄포 고부이씨집의공파사직공회, 면지 협찬금 400만원 후원
  • 신영배
  • 승인 2021.11.0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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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줄포면지 발행과 관련, 출향인사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성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줄포 고부이씨집의공파사직공회(회장 이세환, 고문 이정곤)에서 줄포면지편찬위원회에 협찬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줄포 고부이씨는 고려시대에 십대문벌, 조선시대에는 명가의 반열에 오르는 등 천년 가까운 세월을 이어온 유서 깊은 가문으로 서당동에 부풍승람 인쇄처인 목상리 적선보 등 많은 유적지들이 있다.

지난달 28일 이세환 회장은 협찬금 400만원을 전달하며 내 고향 줄포의 면지 발간을 위해 모두가 힘을 보태고 있는데 미력하나마 면지 발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문의 뜻을 모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범 줄포면지발간추진위원장은 "고부이씨문중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줄포면지 후원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줄포면지가 더욱 내실 있게 편찬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올해 3월 총회를 거쳐 75명의 위원으로 발족한 줄포면지발간추진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집필진을 통해 줄포의 문화와 역사를 담아내는 면지 편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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