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 시작
김제시,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 시작
  • 한유승
  • 승인 2021.11.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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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3일 백산면을 시작으로 지역 내 70개 검사장에서 일제히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시작했다.

올해 김제시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은 건조벼 10,221.6톤, 산물벼 4,742.4톤 총 14,964톤으로  산물벼는 오는 11월 30일, 건조벼는 12월13일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2021년 김제시 매입품종은 신동진과 미품이며,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해 결정된다.

매입대금은 중간정산금(포대당 3만원)을 농가 매입 직후 지급하고, 최종 금액은 쌀값이 확정된 이후 연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쌀 수급 조절 및 정부양곡 품질 제고를 위해 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제도를 올해도 실시함에 따라 농민들이 품종검정 위반 농가로 적발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제도는 매입대상 농가 중 5%를 표본 추출해 시료(600g)를 채취하고, 검정기관에서 검정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검정 결과 매입대상 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제시는 수매 참여 농가에게 마스크 착용 후 매입장 방문 및 출입자 명부 작성, 안전사고 수칙 등을 안내하고, 안전사고 및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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