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 경진원장, 전주남부시장서 민심 탐방
조지훈 전 경진원장, 전주남부시장서 민심 탐방
  • 김주형
  • 승인 2021.10.2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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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를 땀으로 적시겠습니다’ 네 번째 행보...남부시장 번영회 만나 간담회
-남부시장 현안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현실적인 개선책 마련할 것

"전주 남부시장 활성화를 위해 젊은 상인의 유입이 절실하며, 이를 위해서는 시장내 대다수인 무허가 건물에 대한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

29일 전주남부시장을 찾은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에 상인들이 주문한 내용이다.

조 전 원장은 이날 전주남부시장을 방문해 남부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사)남부시장 번영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번영회 임원과 청년몰 입주 상인 등 10여 명이 참석해 남부시장의 활성화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상인들은 이날 "남부시장이 활성화되려면 다양한 먹거리가 필요하지만, 현재 요식업 허가를 받을 수 있는 상점이 거의 없다. 이 역시 무허가 건물임에 따른 것으로, 이를 양성화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시장에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교통 편의를 높여야 하고 민원이 폭증하고 있는 새벽시장에 대한 효율적인 정비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 전 원장은 “남부시장은 역사적 가치가 크고 전국적으로 성공사례인 청년몰 등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전주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실현 가능한 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조 전 원장은 더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주요 공약에 적극 반영하고자 지속적으로 전주 구석구석을 누빌 계획으로, 다음 달 4일에는 전주모래내시장을 찾는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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