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 경진원장, ‘모두의 경제포럼’ 상임고문 맡아
조지훈 전 경진원장, ‘모두의 경제포럼’ 상임고문 맡아
  • 김주형
  • 승인 2021.10.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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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CEO 전주경제 지속 성장 방안 모색고자 ‘모두의 경제포럼’ 구성
-조 전 원장, 초청 간담회서 청년CEO이 제안한 상임고문 맡기로 해
조지훈 전 전북경진원장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전주지역 청년CEO들이 준비하고 있는 '모두의 경제포럼'에 힘을 보탠다.

모두의 경제포럼은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더 늦기 전에 잘나가는 전주를 위해 전주 경제가 지속 성장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청년CEO들이 기획·추진한 것으로, 다음 달 중순쯤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지역경제에 대한 확실한 공약이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뜻도 내포됐다.

도내 청년CEO 20여 명으로 구성된 모두의 경제포럼 공동대표단은 지방자치의 날(29일)을 맞아 조지훈 전 원장 초청 간담회를 27일 열었다.

이번 초청 간담회는 이 같은 포럼 취지를 조 전 원장에게 전하는 동시에 그 누구보다 전주에 대해 잘 아는 만큼 전주경제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 상임고문을 맡아줄 것을 제안하고자 마련됐다.

청년CEO들은 현재 유일하게 전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경제를 전면에 내세워 현실적인 공약을 내놓았으며 나날이 심화되고 있는 청년문제를 해소하고자 동분서주하고 있는 조 전 원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여기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문재인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을 보좌하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 또한 상임고문을 제안한 이유다.

자치분권위원회는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로서 자치분권 과제 실현을 위한 총괄 조정기구다.

간담회에서 청년CEO들은 “경제적 활력을 되찾고자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한 만큼 포럼을 기획·추진하고 있다”며 “포럼을 통해 전주는 물론 지역 경제에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전 원장은 “청년CEO들이 모여 의미 있는 포럼을 구상하고 주도한다는 점에서 정말 뜻깊다고 생각한다”며 “정책은 여러 목소리가 모여야 바뀌고 힘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이런 역할을 하는 포럼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대한민국을 다양하게 바라보는 유력인사를 통해서도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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