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100년 내다보는 공공시설물 관리 방안 추진
순창군, 100년 내다보는 공공시설물 관리 방안 추진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1.10.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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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물 경영개선 및 이용 활성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순창군이 향후 100년동안 공공시설물의 지속가능한 자생방안 마련을 목표로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순창군은 지난 2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군 공공시설물 46개소를 대상으로 추진중인 '순창군 공공시설물 마케팅(경영개선) 및 활성화'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한 시설물 담당 부서장과 관계 공무원, 연구용역 수탁기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역의 연구책임을 맡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김도형 컨설턴트는 시설 전반현황분석에 따른 컨텐츠 강화방안, 시설물 운영관리에 필요한 전담조직 신설 필요성, 국내외 사례 등 시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부서 의견수렴 과정에서 시설별 책임운영을 위한 성과지표 설정, 전담조직 신설에 필요한 구체적인 방안 제시, 체류형 관광을 위한 시설 연계방안 등이 추가 보완사항으로 언급되며, 앞으로 추진 방향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황숙주 군수 또한 “부서 담당자들과의 충분한 소통과 피드백을 통해, 시설물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장점은 극대화하고, 부족한 점은 전략적으로 보완해 완성도 높은 연구 성과품이 나올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연구진에게 거듭 당부했다.

또한 “순창군이 심혈을 기울여 조성해놓은 다양한 시설물인 만큼, 오래도록 많은 사람들이 찾고 이용하는 시설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사업에 대한 성공의지를 드러냈다.

군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연내 용역을 최종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순창군 공공시설물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업무추진에 모든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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