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변산면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재활용 폐기물의 선별과 올바른 분리배출 계도, 홍보하는 캠페인을 27일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변산면과 부녀회 합동으로 마을별 공동·단독주택, 펜션, 해수욕장 인근 상가, 음식점 등 재활용품 거점 수거지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재활용폐기물인 종이류, 플라스틱류, 스티로폼류, 유리병류, 켄류, 일반쓰레기류(종량제봉투) 등을 각각 구분하는 올바른 분리배출방법을 중점 홍보했다.
박현선 변산면장은 “현재 무분별하게 배출되는 많은 쓰레기는 부안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쓰레기양은 증가하고 있지만 이중 재활용률은 10% 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박 면장은 이어 "올바른 분리배출 제도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과 더불어 생존의 문제로 다가온 기후와 환경의 위기에 주민과 마을이 공동의 문제의식을 갖고 쓰레기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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