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소프트테니스선수단, 도민체전 우승
순창군 소프트테니스선수단, 도민체전 우승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1.10.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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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분산 개최중인 전북도민체전 소프트테니스(정구) 종목에서 순창군 선수단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40년 전통의 소프트테니스의 명성을 이어갔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순창군 공설운동장 실내소프트테니스구장에서 열린 도민체전 소프트테니스종목에서 오성룡단장(순창군소프트테니스협회장)이 이끈 순창군 선수단이 도내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순창군 선수단은 현직 전문선수의 참가를 배제하고 순수 동호인, 은퇴 선수, 남․녀 혼성팀이 우승해 그 어느 대회보다 의미가 크다.

이날 경기는 14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시․군부를 나뉘어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시부에서 올라온 익산시와 결승전을 치뤄 2:0 대승을 거뒀다.

우승의 주역은 오 단장을 비롯한 한윤미 코치, 이종태, 이태훈, 김미라, 황주연, 윤기천, 김정임, 전병상 선수 등이다.

또한 선수 개개인의 부족함을 충족하기 위해 순창군청 정구단의 원포인트 레슨이 우승에 주효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 단장은 “어려운 훈련여건에서도 항상 파이팅을 해준 선수단에 고마움과 함께 이번 우승으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순창군민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40년 전통의 순창군 소프트테니스가 제2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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