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센터 찾아 신고하는 불편 해소 및 주·야간 언제든 대형폐기물 배출 가능 긍정적 반응
익산시가 대형폐기물에 대한 온라인 배출 서비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모바일 앱과 인터넷을 활용해 배출할 수 있는 대형폐기물 온라인 배출 서비스를 시행해 지난 7개월간 4,000여 건의 이용 건수를 기록했다.
익산시가 시행 중인 대형폐기물 온라인 배출 서비스는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때마다 직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도입된 시스템이다.
야간이나 휴일에도 배출신청이 가능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배출신고 시스템이 구축, 지난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 또는 모바일 앱 ‘여기로’를 설치해 회원가입 후 손쉽게 대형폐기물의 배출을 진행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수거 장소나 배출 품목 등의 정보를 입력하고 신용카드 또는 계좌이체로 수수료를 바로 결제하면 되며, 이후 배출 번호를 문자로 전송받아 이를 폐기물에 기재해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이에 시민들은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고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한 것은 물론 주·야간 필요시 언제든 온라인을 통해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긍정적 반응을 표시했다.
김형석 청소자원과장은 “대형폐기물 온라인 배출 서비스 시행으로 시민들의 생활 편익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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