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지급 이달부터 본격화
익산시,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지급 이달부터 본격화
  • 소재완
  • 승인 2021.10.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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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모집 통해 선정된 지급 대상자 948명 청년에 최대 3년간 월 30만원씩 지급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청년들 지역 정착 유도 효과 기대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

익산시가 청년들의 안정 정착을 위해 추진 중인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지급 정책이 안정적 궤도에 접어들며 시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정책의 지급 대상자 948명을 선정, 이달부터 본격적인 지급을 시작한다.

이들에게 지급되는 청년수당은 최대 3년간 매월 30만 원씩으로 지역 화폐인 익산 다이로움카드로 지급된다.

시는 더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 1차 대상자 750명에 이어 이달 2차 모집 대상자 198명을 추가로 선정 총 948명의 청년에게 수당을 지급한다.

2차 모집에는 신청자 232명이 몰려 이 중 198명이 연령과 주소·근로·급여조건·유사 지원사업 중복 여부 등의 검토를 거쳐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이들 대상자에게 10월분 수당을 다음 달 10일경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자들은 기한 내 본인 명의의 다이로움카드를 보유하면 된다.

단, 회사에서 퇴사 시 지급 중단을 신고해야 하고 3개월 이내 지역 내 중소기업에 재취업할 경우 서류를 갖춰 지급 재개를 신고하면 된다. 또 지원 기간에는 익산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유지해야 하며 국세 및 지방세의 체납 시 지원이 중단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지급으로 중소기업과 청년들이 모두 만족하고 익산에 대한 애정을 갖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내년에는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근로청년수당의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안도 검토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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