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새내기 소방관이 멘토’ 리버스 맨토링 시범운영
전북소방본부, ‘새내기 소방관이 멘토’ 리버스 맨토링 시범운영
  • 조강연
  • 승인 2021.10.20 0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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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는 MZ세대 새내기 소방관들이 멘토가 돼 간부들과 젊은 감각 및 가치관을 공유하는 리버스 멘토링을 시범운영 한다고 19일 밝혔다.

리버스 멘토링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의 반대 개념으로 젊은 직원이 선배나 고위 관리자의 멘토가 돼 코칭하는 역발상 소통방식의 일환이다.

최근 신규 임용된 새내기 소방관인 MZ세대의 연령 분포를 보면 20~30대가 1,711명으로 전체 소방관의 55.1%를 차지할 만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전북소방은 기성 소방관들이 이들의 특성을 인지하고 세대 간 이해도를 높일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번 멘토링을 추진하게 됐다.

주요 운영내용은 멘토단이 선정한 주제로 멘티와 소통하는 방식 상급자에게 직접 조언이 어려운 공직문화의 특성 고려 멘토링 주제를 사전 선정하여 시범운영 기간별 3회 이상 운영 등이다.

전북소방은 이를 계기로 기성세대와 MZ세대간 단결되는 원팀을 만들고 젊은 세대들의 가치관 및 청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청렴도 향상과 갑질 예방을 기대하고 있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리버스 멘토링을 통해 수직적이고일방적인 소통문화에서 벗어나 상호 존중의 문화로 직장분위기가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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