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내년 6월까지 총사업비 8억 원 투입해 첫마중길 670m 구간에 7개 테마정원 조성
- 계절별 초화류·아교목 식재하고 이벤트 공간·휴게시설 배치할 것,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계절별 초화류·아교목 식재하고 이벤트 공간·휴게시설 배치할 것,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주역 앞 첫마중길이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가득한 테마정원으로 변모한다.
전주시는 내년 6월까지 국비 5억 원 등 총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전주역 앞에서 명주골네거리까지 첫마중길 670m 구간에서 ‘첫마중 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시는 올 연말까지 1단계로 전주역 앞부터 도래지(백제대로 810)까지 290m 구간을 ▲야생화정원 ▲담장정원 ▲물의정원 등 3개의 테마정원을 조성키로 했다.
이후 내년에는 도래지부터 명주골네거리까지 380m 구간을 ▲숲 및 습지정원 ▲향기정원 ▲암석정원 ▲이벤트정원 등 4개의 테마정원으로 꾸미기로 했다.
시는 계절별로 다양한 꽃이 피는 초화류와 중간 크기의 아교목을 식재해 화단 및 녹지를 조성하고, 방문객들의 동선을 고려해 이벤트 공간과 휴게시설을 적절하게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방문객들이 시각적인 다채로움과 생동감을 만끽할 수 있는 정원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와 동시에 시는 주간에는 물론 야간에도 아름다운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경관 조명공사도 추진키로 했다.
지난 1일 주민설명회를 열고 시민 및 주변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한 시는 이달 내로 사전절차를 마무리 지은 뒤 다음 달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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