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지역예산과장과 담당 사무관 등 관계자들이 새만금 연결도로 국도승격 대상지 점검을 위해 19일 새만금 현장을 찾았다.
이날 김제시에 따르면 기재부 관계자는 새만금 동서도로인 국도 12호선의 종점이며 지방도 702호선 시점인 심포항에서 사업 설명 청취 후 진봉면 심포부터 교동 후신교차로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며 교통량 및 도로 여건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난 2020년 11월24일에 개통한 새만금 동서도로의 차량 통행량이 급증함에 따라 새만금 신항만부터 전북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지방도 702호선 등 구간의 확장(2차로→4차로) 및 국도승격 필요성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또 새만금 신항개발 1단계 사업이 2025년 준공됨에 따라 전라북도 주요도시(김제, 전주, 완주 등) 물동량을 원활하게 해소하기 위해 도로 기반시설 확충이 절대적임을 강조하며 미래 교통수요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요청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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