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섬진강 카약 무료체험 11월 21일까지 운영
순창군, 섬진강 카약 무료체험 11월 21일까지 운영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1.10.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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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등 섬진강변서

순창군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섬진강을 활용한 수상레저체험을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기대하며 점차 늘어날 관광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순창군은 수상 레저문화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11월21일까지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변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상레저기구 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순창군이 후원하고 섬진강수상레저연맹이 주관하는 수상레저기구 체험교실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탑승 전 래프팅 가이드의 수상안전교육, 노 젓는 방법 등의 사전교육을 받은 후 카약 체험을 할 수 있다.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체험 가능(14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 탑승가능)하고, 체험 신청은 전화로 사전예약 후 이용가능하다. 시간대별로 탑승인원 15명, 일 최대 75명이 이용할 수 있다.

군은 현장에서 발생할지 모를 수상사고를 대비해 상시 수상안전요원을 배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섬진강 수상레저 체험교실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9,200여명이 체험해 순창군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각광받았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수상레져 체험교실을 운영하지 못해 올해 6월부터 운영을 재개했지만, 다시 폭염과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다.

지난 16일 운영을 재개한 수상레저 체험에 이틀동안 무려 116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상당하다.

순창군은 카누체험이 열리는 유등면 화탄마을부터 채계산 출렁다리까지 불과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출렁다리를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걸음이 줄을 이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수상레저 체험을 통해 섬진강과 순창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수상사고방지 등 안전에 철저를 기해 운영하도록 하겠다”면서 “지역 곳곳의 관광객이 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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