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독거노인 가구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전주시, 독거노인 가구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 김주형
  • 승인 2021.10.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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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15일 독거노인 가구 찾아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추진
- 방문 하이섀시 교체, 도배·장판 시공, 보일러·전기장판 점검, LED 등기구 교체 등 지원

전주시는 겨울철을 앞두고 독거노인 가구의 주거환경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고쳐줬다.

전주시와 전주시 복지재단 ‘전주사람’은 15일 산정동에 거주 중인 80대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희망의 집 고쳐주기’ 대상은 무릎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한 데다 정부 보조금 30만 원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구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날 시와 전주시 복지재단 ‘전주사람’은 노후주택 개·보수지원단과 해피하우스 센터, 전주지역자활센터와 함께 ▲방문 하이섀시 교체 ▲보일러·전기장판 점검 ▲도배·장판 시공 ▲양변기 교체 ▲전선 교체 ▲LED 등기구 교체 ▲가재도구 정리 ▲생활폐기물 처리 등을 지원했다.

특히 겨울철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방지하기 위한 점검을 꼼꼼하게 실시했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조촌동 거주 중증장애인 가구와 진북동 거주 한부모 가정 가구를 대상으로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운영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 복지재단 ‘전주사람’과 자원봉사단체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올해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면서 “내년에도 다양한 주거 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발굴을 통해 지원 가구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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