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라면시장 도전장 ‘신개념 육수라면 출시’
하림, 라면시장 도전장 ‘신개념 육수라면 출시’
  • 소재완
  • 승인 2021.10.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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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하림타워에서 열린 ‘The미식 장인라면' 출시 미디어데이에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라면을 직접 끓여 참석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사진=하림 제공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하림타워에서 열린 ‘The미식 장인라면' 출시 미디어데이에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라면을 직접 끓여 참석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사진=하림 제공

35년 내공의 식품 전문기업 하림이 신개념 육수라면 ‘The미식 장인라면’을 앞세워 라면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14일 하림은 20시간 우려낸 진짜 국물로 만든 ‘The미식 장인라면'을 론칭하고 라면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The미식 장인라면’은 20시간 동안 직접 고아 만든 국물이라는 점에 차별점이 있다. 사골과 소고기, 닭고기 등 신선한 육류 재료와 버섯, 양파, 마늘 등 각종 양념 채소를 20시간 끓인 진짜 국물로 만들어 맛이 남다르다는 게 하림 측 설명이다.

하림은 가정에서도 미식(美食)의 세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해 인스턴트식품으로 저평가돼온 가공식품을 장인, 셰프가 제대로 만든 요리수준으로 제품의 질을 끌어올렸다.

여기에는 ‘자연소재와 신선함으로 삶을 맛있게’라는 하림의 식품사업 목적도 담았다.

하림은 특히 이번 장인라면의 스프 형태를 분말이 아닌 국물을 그대로 농축한 액상을 고집했고 나트륨 양 또한 기존 라면(1,650mg~1,880mg)보다 훨씬 적은 1,430mg을 적용, 소비자들이 걱정 없이 국물까지도 개운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라면이 MSG와 정제염에서 기인하는 과도한 나트륨 함량으로 건강에 해롭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에게 권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을 부각했다고 하림 측은 설명했다.

하림 관계자는 "앞으로 The미식 장인라면 뿐 아니라 순차적으로 출시 중인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고객들이 집에서도 편리하게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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