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오는 20일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영화 '모가디슈'를 무료로 상영한다.
시간은 오후 3시와 오후 7시30분 2회에 걸쳐 상영된다.
영화 ‘모가디슈’는 류승완 감독 작품으로 올해 7월 개봉해 코로나 19 상황에도 현재까지 36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우수작으로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손꼽히는 흥행작품 중 하나이다.
출연 배우는 김윤석이 한국 대사역을 조인성이 안기부 참사관역을 열연했다. 허준호와 구교환이 북한 대사 및 참사관역을 연기했다.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에서 남북한이 UN 가입을 두고 외교전을 펼치는 중 내전이 발발해 생존을 위해 남북한 대사관 직원들이 협력해 소말리아를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모가디슈 영화는 1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안군민만 입장 가능하므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은 선착순이며 발열 체크와 자가 문진표를 작성한다. 이에 따라 입장객은 상영시간보다 여유 있게 도착해야 한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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