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의원 "전북 금융중심도시 추진은 선택 아닌 필수"
김성주 의원 "전북 금융중심도시 추진은 선택 아닌 필수"
  • 고주영
  • 승인 2021.10.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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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연기금 국민연금, 전북 기반 세계로 뻗어나가야"

전북으로 이전한 국민연금공단과 기금운용본부가 국토균형발전의 정책목표를 달성하면서도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도시를 조성하는 데 더욱더 앞장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시병)은 13일 열린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에서 꾸준히 추진되어 온 국민연금 중심의 금융중심도시 및 전북 금융생태계 조성에 더욱더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7월, 정부의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발표를 통해 전북혁신도시를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로 조성’하는 방안이 마련되었지만,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야 할 국민연금공단의 적극적 조치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900조 원의 기금이 적립된 국민연금은 내년 1천조 원 시대를 맞이하는 만큼 전북을 기반으로 세계로 뻗어나가야 할 준비를 해야 하며, 전북 금융생태계 조성 및 금융중심도시 추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국민연금 중심의 금융생태계 조성과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국민연금공단의 보다 적극적인 의지를 바탕으로 구체적 시행계획 등을 마련하여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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