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특성연구 위한 서해거점연구소 건립된다
서해안 특성연구 위한 서해거점연구소 건립된다
  • 고주영
  • 승인 2021.10.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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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의원 "서해거점연구소 건립 후보지로 새만금권역 검토 중"

세계 4대 해양연구기관 중의 하나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서해권역의 해양특성을 연구할 거점연구기관을 건립하기 위해 기획연구가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올해 12월까지 마무리해 서해거점연구소 건립 및 운영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건립 후보지로 새만금권역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은(김제·부안) 13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국정감사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한 결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서해권역의 해양특성을 연구할 거점연구소가 없어 기획연구를 통한 서해거점연구소 건립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작년 국정감사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서해에 대한 연구가 전혀 없어 서해권역을 홀대한다는 지적을 하였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이를 수용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서해는 세계적인 갯벌과 다양한 해양생물이 사는 생태계의 보루이며, 새만금의 수질변화, 방조제 배수갑문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수준 높은 연구로 서해안의 가치를 향상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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