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는 13일 '제14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김제, 당신이 있어 참 든든합니다’란 주제로 치매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치매환자와 가족, 치매파트너, 치매극복 선도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보건소는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 참여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시장 표창패 전수, 예술공연 등 유공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치매안심센터의 그간 활동 내용을 영상으로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 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지정한 날이다.
박준배 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치매에 대한 인식 전환과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으로 적극적인 치매 극복 활동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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