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청년 안정적 자립기반 마련 ‘안간힘’
익산시, 지역청년 안정적 자립기반 마련 ‘안간힘’
  • 소재완
  • 승인 2021.10.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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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청년자산형성통장 가입자 대상 자산형성 금융교육 실시
-기본적 미래금융설계부터 종합자산관리 노하우까지 청년들 자산관리 운영 역량 대폭 제고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

익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는 등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도입한 청년자산형성통장 관련 금융 교육을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줌’ 사이트를 통해 비대면 화상 교육했다.

교육은 교육 대상 대부분이 근로자인 점을 들어 해당일 3일간 저녁 7시 진행, 올해 가입한 청년 110명 대상의 ‘경제적 자유’ 주제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된 청년자산형성통장은 익산시에 소재하는 청년 본인이 특정 저축에 가입하면 저축액의 2배를 지급하는 통장을 말한다.

근로 청년이 3년간 매월 일정 금액(10만원 또는 15만원)을 적립하면 동일 금액의 자립 지원금을 시에서 적립해 만기 시 두 배의 원금과 이자를 지급받는다.

시는 이날 급여 관리, 월 현금 흐름표 작성, 대출금 상환,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저축 등 기본적인 사항부터 지원금을 통한 미래금융설계는 물론 종합자산관리 노하우까지 실생활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점 소개했다.

특히 시는 동일 교육을 3회 동안 실시하며 청년들이 시정을 빠짐없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전개, 청년들의 목돈 마련에 대한 자산관리 운영 역량을 크게 제고 했다.

김형순 일자리정책과장은 “근로 청년들이 자산관리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청년자산형성통장은 3년간 성실히 납부한 청년 가입자에게 두 배의 목돈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청년들의 안정적 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청년자산형성통장 지원사업을 지속 전개해 내년 2~3월경 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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