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21일 개막
'제7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21일 개막
  • 김주형
  • 승인 2021.10.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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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화로 기후위기 극복하는 ‘담론의 장’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21일 개최
- 코로나19 확산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 해외 연사 화상회의 통해 토론 참여
- ‘기후위기와 지역화’를 부제로 유튜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채널 통해 전 과정 생중계

'제7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가 기후위기를 주제로 오는 21일 열린다.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행복한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전주시는 이날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헬레나 노르베르 호지 로컬퓨처스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온라인 방식으로 ‘제7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기후위기와 지역화’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회의는 첫 번째 기조연설자인 알프 호른보리 교수가 ‘지역화로 기후변화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전주시 행복정책’을 주제로 전북대 김미옥 교수의 두 번째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이후 ▲기후위기 대응, 지역시민의 먹거리 실천 ▲전주시 녹색기후금융 활성화 방안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일자리 정책 3개 부문으로 나뉘어 국내·외 전문가 20여 명의 강연과 토론이 이루어지며 세션 종료 후 로컬퓨처스 대표인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여사의 마지막 기조연설이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해외연사들의 주제강연을 사전 녹화해 영상으로 중계하고, 현장 패널과의 토론은 화상회의 방식을 활용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에정이다.

회의의 전 과정은 전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고, 동시통역도 지원된다. 일반 시민들의 경우에도 거리두기 상황으로 인해 현장 방청은 진행되지 않지만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오늘날 우리가 겪는 다양한 위기상황의 근본적인 원인이기도 한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올해 회의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는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논의에 채팅 및 댓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의 근본적 원인인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시민들의 역할을 논의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행복 정책들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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