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최근 소방청 주관으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된 ‘제22회 전국 119 소방동요 영상경연 대회’에서 초등부 대상, 유치부 금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된 119소방동요대회는 노래를 통해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우리 사회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전국119소방동요대회에는 각 시·도 소방본부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38개팀(유치부 19, 초등부 19)이 참여했다.
도내에서는 남원 오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아빠는 희망팀(태준이네 가족)이 유치부 부문에 참가해 재미있는 표현력으로 금상을 차지했다.
또 남원초등학교의 모세네 가족팀도 뛰어난 가창력과 재미있는 표현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대상을 받았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영상 속 아이들의 순수하고 즐거운 모습과 가족이 함께 안전을 노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며 “도민 안전의식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안전문화 저변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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