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기초의학연구에 대한 경쟁력을 갖춘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제12회 노벨상을 꿈꾸는 임상의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권역 호흡기전문질환센터에서 2010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전국 의과대학(의예과 포함) 또는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상의학과 기초의학을 접목한 특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의학연구에 대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은 다음달 5일까지 가능하며 내년 1월 3일부터 29일까지 △ 기초 및 임상연구 △ SCI논문 작성 △ 임상진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는 전북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용철교수 연구팀은 관련분야의 월등한 연구 실적을 인정받아 국가지정연구실 사업 등 대규모국가 주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 및 수행해왔고, 임상 연구 및 진료 등에서도 국내 최고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의술의 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들에게 기초의학연구에 대한 경쟁력은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뜻있는 미래의 명의들이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전북대병원 공공전문진료행정팀, 지원관련서류는 전북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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