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대조기 해안간 안전관리 강화
군산해경, 대조기 해안간 안전관리 강화
  • 조강연
  • 승인 2021.10.0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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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 오는 9일까지 대조기 기간 연안사고 예방과 해안가 시설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대조기 기간은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지는 사리를 전후한 3~4일간 해수면이 연중 최대로 높아지는 시기로 평시보다 50cm 이상 높아진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항·포구와 해안가 저지대 등 피해 우려개소를 파악하고 항내 정박선박의 계류 상태와 해안시설물 등의 안전상태 점검해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

또한 방파제와 갯바위 등 안전취약 개소에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구조 즉응 태세를 가동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경은 해안가 공사장과 위험지역에서의 일시 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이 시기에 기상악화와 맞물리면 방파제 및 해안도로로 파도가 넘치는 월파와 저지대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전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유관기관과 정보 공유로 긴급 구조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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