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보호자 비상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시행
원광대병원, 보호자 비상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시행
  • 소재완
  • 승인 2021.10.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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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개 병동 189병상 통합서비스 운영
전문 간호 인력 24시간 입원 간호 제공
원광대학교병원 전경
원광대학교병원 

원광대병원이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아도 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은 그동안 추진해 오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확대 시행해 병원 63병동(63병상)을 포함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2016년 12월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해 기존 4개 병동 126병상을 운영해 왔는데 이로써 총 5개 병동 189병상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하게 됐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입원 간호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인 셈이다.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보호자는 병실에 상주해야 하는 부담감을 덜 수 있고, 입원료 또한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본인부담금에서 일정 부분 감소해 보호자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입원 환자들은 “보호자나 간병인이 없는 상태에서도 환자 안전관리에 더 집중해 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는 느낌이다. 간병에 필요한 보호자의 부담감을 대폭 줄이는 점 역시 병원 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점”이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윤권하 병원장은 “숙련된 전문 간호 인력으로 기본 간호에서부터 환자의 정서적 지지와 의학적 지식이 요구되는 높은 전문 영역의 간호까지 한 단계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환자와 보호자 모두 평안한 입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의 단계적 확대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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