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평선 산단에 위치한 주)호룡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전기굴착기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렸으며,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 김제시 신미란 경제복지국장, 경기도 및 전국 시.군 환경부서 공무원, 건설기계협회 및 구매를 희망하는 건설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iX35e(3.5톤), iX10e(1톤) 전기굴착기 제품설명과 작업 시범이 있었고, 조작을 희망하는 고객들은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리모트 컨트롤러를 적용해 무인작업이 가능한 혁신성과 충전소는 물론, 가정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한 편리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와관련 환경부에서는 노후경유굴착기에 대해 조기폐차 지원금을 지급하고, 전기굴착기 수요가 많은 공공기관의 의무구매․임차제 대상에 전기굴착기를 포함시켜 보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호룡 박장현 대표는 "도심지에서 더욱 유용할 것으로 기대되는 전기굴착기의 수도권 보급의 출발을 알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며 "선보인 3.5톤, 1톤 이외에 추가로 1.2톤, 1.7톤을 출시해 보급을 확대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유승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