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전북 FTA활용지원센터는 전북도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15일까지 '3차 원산지관리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FTA센터는 전북지역의 원산지 관련 업무 희망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원산지관리사는 FTA 활용을 위한 물품의 원산지 충족여부 확인 및 관리, 원산지 증빙서류 발급 등을 담당해 원산지인증수출자 등의 제조·수출기업에서 원산지 관리 전담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FTA 전문가’다.
원산지인증수출자 인증업체가 자격을 유지하려면 필수 요건으로서 기업 내 원산지관리사 자격 소지자를 배치해야 하므로, FTA 관리 및 통관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들과 이직을 희망하는 재직자들이 직무 역량 어필을 위해 많이 취득하고 있다.
원산지관리사 자격 취득자는 도내 수출 기업들의 해외영업, 물류, 포워더 부서로의 취업 시 크게 우대받을 수 있다. 실제로 FTA센터에서 1,2차로 진행된 원산지관리사 자격교육이 조기 마감되는 등, 원산지관리사 자격교육의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국내 최고 수준의 원산지 관리 시스템인 FTA-PASS를 개발·보급하고, FTA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원산지관리사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을 관리하는 ‘국제원산지정보원’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또한 △FTA 협정 및 법령 △수출입통관 실무 △원산지 결정기준 △품목 분류 실무 등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이뤄져 있다.
이현웅 원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 운영을 통해 도내 기업의 수출역량을 활성화하고 수요자 맞춤 교육을 확대할 것”이라며“지속적인 교육·설명회, 전문가 컨설팅 및 상담 등을 통해 수출 기회와 성공 경험을 제공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참여 및 문의는 경진원 홈페이지(www.jbba.kr) 또는 경진원 해외시장팀(063-711-20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