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9일 시민들의 시정참여를 활성화하고 행정의 공정성, 민주성,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해 구성한 시민참여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시민참여위원회는 지난 2019년 9월에 구성돼 1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그동안 비대면으로 회의를 개최해 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정기총회는 그동안 각 분과별 위원장 체계로 운영되던 조직을 총괄 위원장 및 부위원장의 선발을 통해 운영체계를 일원화 하고, 향후 전체회의 개최의 정례화 등 시민참여위원회의 내실있는 운영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비대면회의를 통해 제시한 경제, 문화, 복지, 안전 4개 분야 24개 정책제안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시의 검토보고를 청취하고, 실현가능성 및 보완사항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강임준 시장은 “민선7기 핵심공약 중 하나가 시민들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것” 이라며 “시민참여제도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는 시민참여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시정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시민참여위원회는 시민대표, 전문가, 시의원 등 30인의 구성으로 시정발전에 관한 정책건의, 행정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하고 심의하는 위원회다. 위원들의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할 수 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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