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북장애인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통합자원봉사단을 발대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익산시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왕경배 익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자원봉사단을 발대했다.

이날 발대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전북장애인체전과 전북도민체전 개최 기간 통합적 자원봉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자원봉사자 모집 및 교육 등 자원봉사활동 업무의 전반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이 조직에는 익산문화사랑봉사단, 남중동아름다운봉사단, 원불교중앙교구봉공회, 모현동희망샘봉사단, 대한적십자사봉사회익산지구 등 익산지역 16개 자원봉사단 300여 명 회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전북장애인체전 및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전북도민체전에 투입돼 대회 종합안내소와 경기장에서의 선수단 안내, 경기운영 보조, 선수 이동지원 등 다양한 지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단체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익산시장애인체육회 등의 도움을 통해 대회운영 방침, 경기별 안내 등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한 봉사자 교육을 끝마친 상태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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