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2021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4명 선정
농촌진흥청, 2021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4명 선정
  • 이용원
  • 승인 2021.09.16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업생산기술·유통·상품화 등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지역농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하 농업기술명인)’ 4명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업기술명인 선정제도는 농업인의 자긍심을 북돋우고, 후계농업인에게 성공의지를 확산하기 위해 식량작물, 채소, 과수, 화훼·특용작물, 축산 분야에서 각 1명을 선정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올해까지 60명의 농업기술명인이 선정됐다.

올해 농업기술명인은 지방농촌진흥기관과 농업관련 기관 등에서 추천을 받아 도농업기술원의 사전심사를 거친 25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서류와 현지심사 등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2021년 농업기술명인은 △식량작물분야 주만종 씨(전라남도 진도군, 검정쌀) △과수분야 김종우 씨(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감귤) △화훼·특용작물분야 변태안 씨(경상남도 창원시, 국화) △축산분야 김대립 씨(충청북도 청주시, 토종벌)이다.

농촌진흥청은 선정된 농업기술명인에게 명인패, 기념손찍기(핸드프린팅) 동판,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수여식은 올해 12월 개최예정인 농촌진흥청의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농업기술명인들의 영농기술을 널리 홍보하여 농업을 시작한 신규 농업인과 새로운 품목으로 전환하려는 농업인들이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