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외국인 근로자 체류지원 강화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외국인 근로자 체류지원 강화
  • 이용원
  • 승인 2021.09.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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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지사장 김라주)는 도내 외국인근로자의 국제범죄 및 테러 연루를 예방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가정보원 지부가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강성환)와 연계해 진행하는 ‘외국인을 위한 국제범죄·테러 연루 예방 안내문(리플렛)’ 다국어 번역문 제작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안내문은 전북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이 부지불식간 마약·보이스피싱 등을 비롯한 국제범죄 및 테러 등 범죄에 연루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작성한 것으로 외국인 국제범죄 처벌 규정, 외국인 테러범죄 연루에 의한 테러방지법 처벌 규정, 국제범죄·테러 신고 요령 등이 포함돼 있으며, 9개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벡어, 태국어, 인니어, 몽골어, 캄보디아어, 네팔어)로 제작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는 외국인고용사업장 애로해소를 위해 언어서비스를 제공하는 EPS서포터즈(통역원)를 통해 4개국어(우즈베키스탄, 태국, 중국, 베트남) 번역을 적극 지원했다.

이에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는 외국인고용사업장 모니터링 및 통역지원 출장 시 외국인근로자에게 직접 배부할 예정이며, 취업교육을 위해 지사에 방문하는 외국국적동포(H-2비자)에게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근로자 관련 유관기관에도 안내문 배포 관련 협조 요청을 통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김라주 지사장은 “국제범죄 및 테러 연루 예방 안내를 통해 관내 체류하는 외국인근로자가 지역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건전한 일터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외국인근로자의 국제범죄 및 테러 예방과 같이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체류를 위해 국가정보원 및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 타 기관 간의 협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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