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전북 14기 교육생 입점식 개최
전북중기청, 전북 14기 교육생 입점식 개최
  • 이용원
  • 승인 2021.09.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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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은 전주 신시가지에 위치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체험점포 ‘꿈이룸’ 전주점에서 전북 14기 교육생의 입점식을 개최하고 오는 11월 19일까지 체험점포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가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업종별 기초교육부터 전문교육, 점포체험교육, 창업전문가와의 1:1 전담 멘토링, 사업화 자금 및 창업자금 융자 지원 등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원스톱(One-Stop) 창업 패키지 사업이다.

이날 진행된 체험점포 ‘꿈이룸’ 전주점 입점식 행사는 전북 14기 교육생 8명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창업 준비를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윤종욱 청장을 비롯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진 전주센터장, 건양대학교 김경한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하여 교육생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체험점포 꿈이룸 전주점에 입점하는 사관학교 전북 14기 교육생들은 각자 특색있고 개성 넘치는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베르띠엔(vertien)’은 캠핑 여행을 좋아하는 MZ세대를 겨냥한 업사이클링 원단을 이용한 감성 아웃도어 제품을 제작·판매한다.

‘지폴드 에어싸인’은 에어간판 가동 전후의 뒷정리 과정을 사용자가 스위치로 간편조작(원격제어)이 가능한 에어간판을 제작·판매한다.

‘솜베이크’는 유기농 밀가루와 현미, 귀리 등 우리 농산물을 이용하고 천연색소를 사용하여 만든 구움제과와 수제 과일청 등을 판매한다.

‘나는나’는 가공하지 않은 천연 양모를 재료로 인형, 장신구 등 패션소품과 가방, 신발 등을 제작·판매하며 체험 클래스도 운영한다.

‘유어나우스튜디오’는 고객 만족을 위해 1:1 상담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셀프촬영, 반려동물 동반촬영 등이 가능한 스튜디오이다.

‘테스트키친’은 설탕대신 대체당과 특화된 조리법을 통해 당뇨, 내당증 환자 및 다이어트 고객을 타겟으로 한 저당 식품을 제조·판매한다.

‘해나초콜릿’은 매일 직접 로스팅한 견과류와 프랑스산 고급 초콜릿만을 사용해 신선하고 정성이 담긴 수제 초콜릿 전문점이다.

‘프리멀(Freemal)’은 공포요인을 최소화한 비강압적 미용 방식으로 반려견과 보호자, 미용사 모두가 즐거운 피어프리(fear free) 그루밍샵이다.

이날 입점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9일까지 실제로 점포를 운영하면서 사업모델을 검증하고 판매전략, 고객응대 요령, 제품진열, 고객관리 등 성공 창업을 위한 실전 창업역량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체험점포 운영까지 마친 사관학교 졸업생에게는 교육 결과와 사업계획 평가를 거쳐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최대 1억원까지 창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윤종욱 청장은 “체험점포 경영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이 각자의 아이템을 고객에게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꿈이룸을 방문해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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